존경하는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회원 여러분,

학회원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회장 이 재 길

3년간의 COVID-19 창궐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학회 회장직은 맡게 된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이재길입니다. 우선 학회가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전 회장님, 임원분들,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학회 회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학회는 2011년 발족한 이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연구회로 시작하여, 외과학회 산하 공식 연구회 가입, 외과학회내의 분과 학회로 발전, 학회지의 학술재단 등재지 선정, 대한의학회 가입 등 회원분들과 전임 임원진의 노력으로 빠른 속도로 발전하였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외과학회의 분과 전문의 (응급중환자외상 분과전문의) 수련을 위한 공식 분과전문의로 인정되어, 2023년부터는 새로운 분과전문의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외과학회에서 시행하는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 (외상 및 중환자 모듈)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초음파 교육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학회는 하나의 분과로 구성되어 있지만,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외상학 세부전문의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응급 수술 담당 교수 등 다양한 일들을 하는 분들이 모여 있습니다. 하나의 영역이 아닌 여러 겹치는 영역에서 서로 다른 업무를 보는 회원들이 많습니다. 이에 모든 분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외상센터, 중환자실 뿐만 아니라 응급 수술에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새로운 내용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서는 국내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자료 수집 및 연구, 가이드라인 개발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학회의 특성상 대학병원 뿐만 아니라 종합병원, 2차 병원에서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회원 수 증가 및 교류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로 운영되는 학술대회를 좀더 확대하여 타 국제학회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학회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학회는 일부 회원만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이전과 같이, 더불어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 및 학회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학회가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회장 이재길 올림.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회장 이재길